무더운 여름, 시원한 바다나 수영장을 다녀온 후 수영복 세탁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? 그냥 세탁기에 돌리거나 비누로 벅벅 문지르진 않으셨나요? 그렇게 하면 수영복이 금세 늘어나거나 색이 바래버릴 수 있어요.
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영복을 변형 없이 오래 입을 수 있는 세탁법을 총정리해 드릴게요. 세탁 전후 주의사항부터 손세탁 방법, 말리는 팁까지! 찬물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🏖️
수영복 세탁법 A to Z
🌊 수영 후 바로 세탁이 핵심!
- 수영복은 염소, 바닷물, 자외선, 땀 등에 노출되기 때문에 입은 직후 최대한 빨리 세탁해주는 것이 좋아요.
- 특히 염소 성분은 수영복의 고무와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어요.
- 집에 돌아와서 미루지 말고, 귀가 후 바로 찬물에 담가주세요.
🔸 TIP!
외출 후 이동 중이라면, 생수병에 담긴 물로 미리 헹궈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🧴 세제는 꼭! 중성세제로
- 세탁 시에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.
알칼리성 세제나 표백제는 수영복의 색상을 바래게 하고 신축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.
- 일반 세탁세제가 아닌 울 전용 세제나 유아용 세제를 사용해보세요.
🔸 사용 금지 리스트
🚫 표백제
🚫 섬유유연제
🚫 건조기
🖐️ 손세탁이 기본! 세탁기는 NO
- 수영복은 절대 세탁기에 돌리지 말고 손세탁해야 합니다.
- 방법:
찬물에 중성세제를 푼 후 수영복을 넣고 10분간 담가둡니다.
손으로 조심스럽게 눌러가며 오염을 제거합니다.
비틀지 말고 물기를 꾹 눌러서 제거하세요.
🔸 왜 비틀면 안 되나요?
수영복의 고무줄과 스판 소재는 비틀면 쉽게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어요.
☀️ 직사광선은 피하고 그늘에서 건조하기
- 세탁 후 물기를 수건으로 꾹꾹 눌러 제거한 뒤, 그늘진 곳에 펼쳐서 건조하세요.
- 직사광선에 말리면 색이 바래고, 원단이 딱딱하게 변형될 수 있어요.
- 옷걸이에 걸지 말고 수평으로 널어두면 변형을 줄일 수 있어요.
수영복 오래 입으려면, 세탁이 반이다!
수영복은 한두 번 입고 버릴 게 아니잖아요. 세탁만 잘해도 몇 년은 충분히 입을 수 있습니다. 오늘 알려드린 방법처럼, 찬물+중성세제+손세탁+그늘건조만 기억하시면 수영복의 수명을 쭉~ 늘릴 수 있어요.
올 여름도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챙기면서, 예쁜 수영복 오래오래 입어보세요! 🩱
❓ Q&A: 수영복 세탁, 이것이 궁금해요!
Q1. 수영복에 묻은 썬크림, 어떻게 제거하나요?
A. 기름 성분이 있는 썬크림은 중성세제를 푼 찬물에 담갔다가, 부드러운 천으로 문질러 제거하세요. 비누로 문지르면 오히려 얼룩이 생길 수 있어요.
Q2. 수영복을 매일 빨면 더 빨리 망가질까요?
A. 아니요! 오히려 매번 세탁하는 것이 위생상 좋고, 오염물질이 오래 남지 않아 수명을 연장시켜줘요.
Q3. 래쉬가드도 같은 방법으로 세탁하나요?
A. 네, 래쉬가드 역시 수영복처럼 찬물+손세탁+중성세제 원칙을 지켜야 변형 없이 오래 입을 수 있어요.
Q4. 수영복을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?
A. 완전히 건조시킨 뒤, 통풍이 잘 되는 파우치나 면 주머니에 보관하세요. 비닐봉지는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.
Q5. 수건과 함께 수영복을 말려도 될까요?
A. 함께 널어도 괜찮지만, 수영복 위에 수건을 덮으면 건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. 따로 말리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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